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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C 2020 : 2020년 9월 16일 (수), 오후 8:02

[질의응답] GBC2 백신 포럼

9/8 (화) GBC2 백신 포럼의 강연별 질의응답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사: Jerome Kim

 Q1

As far as I knew, experiment on animals yield a good result based on VSV vaccine platform. In my point of view, it is profoundly important progressive result. Please let us know detail status.

 

VSV is a useful platform, not only for SARS-CoV-2 but also for other viral diseases (like Ebola).  It gives single dose protection in hamsters.  It would be important to see protection in NHP and immunogenicity in humans, and unfortunately, the longer it takes to initiate testing the more difficult it gets to see how this fits into the COVID-19 response in 2021 or 2022?

 Q2

ADE and ERD have been not found in animal studies yet. Is this coming from the distinct characteristic from SARS, MERS and other viruses? Furthermore, do you see any chances of finding these side effects on 3rd phase of the large-scale clinical studies?

 

For ERD it is coming primarily from mouse model studies of SARS-CoV (1).  There were some data as well in ferrets and a study in NHP.  With MERS it is not as well described. In  SARS-CoV-2 it has not been seen in any animal challenge study including 8 NHP studies.  But it is a concern that regulatory agencies are aware of.  For ADE it may be different, we don’t see it acutely (we didn’t see it with dengvaxia initially), but it is possible that ADE might not be manifest until neutralizing titers drop and only non-neutralizing antibody remains (at lower levels). This is where it was seen for dengue.  Perhaps for ADE we may need to monitor titers for extended periods and follow patients for outcomes.

 Q3

As many vaccine developments are ongoing, there is still limitation on manufacturing them. For this reason, in the early next year, vaccines are assumed to be supplied in USA and other countries. I wonder the status of manufacturing and supplying vaccines.

 

The companies have committed vaccine to the US below in the “doses” column are the advanced purchase and in the next column the  additional doses that the companies are making. But the US isn’t the only one making advanced purchases. In the next figure the production from the companies on the left are assigned in the Sankey diagram to a range of high income countries.


 Q4

Please elaborate more on VAERS (Vaccine 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 as per the safety.

 

Many countries already have systems to capture adverse events associated with vaccine after licensure. WHO is trying to strengthen VAERS in low and middle income countries, and this will be important as there may be multiple types of COVID-19 vaccines in use in 2021-2022.

  연사: 김우주

 Q1

 백신개발(항체생성)이 바이러스 종식의 큰 해결책이라고 하셨는데요바이러스의 변종 발생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에도 여전히 백신개발이 가장 유효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맞습니다지금 우리나라 포함 세계적으로 G Type이 우세하지만다행이 현재 개발되고 있는 백신으로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앞으로 6개월 뒤에 실제 백신이 나왔을 때 또 다른 변종이 백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서 이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꾸준히 모니터해야 됩니다특히 GISAID(https://www.gisaid.org/) 또는 Nextstrain(https://nextstrain.org/sars-cov-2/) 웹싸이트를 방문하시면 SARS-CoV-2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를 모니터할 수 있습니다

 Q2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백신의 보관과 운송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현재 여러 업체들에서 RNA, DNA등 서로다른 방식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데각 백신 개발방법들에 대해서 운송과 보관이 용이한 방법그렇지 않은 방법이 정해져있거나 알려져 있는지요?  

 

 RNA백신의 경우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더욱 낮은 온도냉동(-60~80) 온도에서 보관해야 안정적입니다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같은 오지에서 백신 배포와 접종이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따라서 Thermo-stable RNA 백신 개발을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앞서 말씀드린 것처럼개발대량생산배포접종 중 배포에서 보관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Cold Chain을 어떻게 유지하느냐, Logistics에 대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Q3

 백신에 대한 불신감, vaccine hesitancy 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사실 Anti-Vaccine Movement가 비교적 적습니다그렇지만 얼마 전 대구 모 모임에서처럼 백신을 맞지 않고자연으로 아이를 키우는 모임이 있을 정도로일부 백신 거부 반응이 있습니다미국유럽 등 서구가 심한 편이고 이 쪽에는 백신 거부반응이 많아서, 2009년 신종플루 때도 백신 접종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우리나라는 비교적 백신에 대한 거부반응이 적습니다하지만 백신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자료 공개 등을 통해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해 충분히 공개하고 알려서 백신에 대한 신뢰를 매 단계마다 높여야 합니다또한 국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전 단계에서 투명하게 소통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무조건 '백신이 무조건 안전하고효과적이다'라는 비-과학적근거 없는 이야기보다는 전문가가 장, 단점을 이야기해주고왜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백신 접종 시의 주의사항 등을 투명하게 알리는 것 만이 백신거부반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Q4

 현재 한국 백신 개발은 선두 그룹으로 될 수 있나요?

 

 현재 한국에서 DNA 백신 2개가 임상 1상 진행중이고, Protein subnit 백신이 전임상 연구개발 중이기 때문에 세계에서 선두 그룹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여전히 올해 내로 허가 받기는 어렵고내년 상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순조로이 2, 3상 임상시험이 수행돼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다면, 내년 후반기에나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5

 RBD subunit vaccine에 의한 ADE 등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 Full length Spike protein에 의한 ADE 보고 사례, Viral vector 또는 불활화 백신에 의한 ADE 보고 사례를 비교해 주실 수 있나요 

 

 ADE RSV, Dengue vaccine의 사람 접종후에 보고된 바 있습니다아직 SARS-CoV, MERS-CoV의 인체 백신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바는 없으나SARS Vaccine의 동물(, 족제비, 원숭이) 실험에서 보고된 바 있어서, SARS-CoV-2 vaccine에서도 이론적으로 ADE 발생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3상 임상시험 또는 허가 시판후 PMS에서 ADE가 나타날 가능성을 유의해야 됩니다.

 Q6

 백신의 임상3 study 진행 시, primary endpoint를 무엇으로 정하는게 현재 가장 합리적인 방법일지요항체가 형성의 기준 수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3상 임상에서 Primary endpointPCR-confirmed COVID-19가 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실제 Placebo 대비 시험백신의 감염예방 효능을 확인해야되기 때문입니다. Secondary endpointSevere COVID-19, Hospitalization, Death 등으로 할 수 있습니다. 중화항체의 Correlate of protection 항체가 기준치는 아직 없습니다. 3상 임상시험을 통해서 규명해야될 것입니다.

 Q7

 백신 만큼 치료제가 중요하다고 보입니다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중요합니다. 조기에 투약하면, 완치를 앞당기고, 폐렴, 입원 또는 사망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SARS, MERS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돼있지 않습니다.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는 백신 개발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약재창출 전략, 항체 치료제, 혈장 치료제 개발이 더 빠르게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면역조절제 개발도 필요하며, 종래에는 단일요법보다 중중환자에서는 병용요법으로 가게될 것입니다

  연사: 신진호

 Q1

백신 개발하는 곳은 여러 곳이지만 생산은 한계가 있어 내년 상반기쯤에는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선점국가를 중심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백신 생산공급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코로나백신 국제공동구매기구인 코백스기구를 통해인도한국 등 대형 백신 제조사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여대량제조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2

강대국을 중심으로 자국 국민만을 위한 백신 선점을 하려하고 있는데, WHO가 균등배분을 외쳐도 강제성이 없는데 이에 대해 별도의 대책이 있는지요?

 

 질문하시는 분이 이해하시는 WHO”는 소극적인 의미의 “WHO 사무국 (secretariat)”으로 해석되는 것 같습니다. WHO는 실제 194 회원국 정부가 주체이며사무국에서 일하는 수장과 직원은 회원국정부간 다자의사결정에 따라서정책을 이행하는 기구입니다.  일부 국가의 행정부 수반이 다자간협의보다는 자국내 국민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것 또한 상식적으로 거부하기 어려운 것이현실입니다. WHO에서는 인류복지국제적국가적 균등 백신분배정의상호주의법치주의 등에 근거한 백신분배정의에 관한 원칙을 확립하고 널리 홍보하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이는 현생 인류가 여전히 당면하고 있는부의 균등배분이 인류의 난제인 것처럼매우 어려운 과제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모든 사람들이정치적 입장의 선택정치지도자의 선택각종 정책의 입안과 선택에 있어서인류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동일한 선상에서스스로 묻고함께 해결을 모색해야 하는 당면과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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