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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 화장품 흔들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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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제니파크 Date17.06.30 Hit84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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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 화장품 흔들기 본격화?

 

 
  
▲ 식약처 화장품포럼 주제발표자. 권오상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 권석 P&G싱가폴 연구소장,윤여란 로레알코리아 R&D센터장, 이동희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최상숙 충북대 교수, 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왼쪽부터)
   
 

중국 화장품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면서 중국 정부의 화장품 규제도 동반 강화되는 만큼 한국 정부와 업계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중국 정부가 해외관광 급증에 따른 해외소비 증가로 인한 자본유출을 막고 중국 내수 화장품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화장품 규제정책도 강화될 전망이다.

 

  
▲ 이동희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화장품 포럼’에 참석한 김현정 식약처 주무관은 ‘중국의 화장품 시장 및 규제동향’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 특성 전망, 안전기술규범 시행 등 최근 제도 변화 내용을 집중 설명해 주목받았다.

 

  
▲ 김현정 식약처 주무관

 

김현정 주무관은 "사드,반한정서, 통관지연,비관세장벽, 불리한 세제개편, 품질관리 불합격, 화장품 안전기술규범 강화 등 최근의 중국 화장품 이슈들은 중국 정부가 내수 시장활성화를 통한 자국 화장품 산업보호 카드로 활용하는 측면이 많다"고 전제하고 "중국 화장품 시장이 향후에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업계의 공동 노력을 통한 현안 해결에 지혜를 모아 대처할 때"라고 말했다.

김현정 주무관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이 경제력 상승에 따른 소비증가에 따라 안티에이징, 천연, 한방화장품, 마스크팩,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매년 9%대 성장세를 지속해 2019년에는 세계1위 화장품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또 300위안 미만의 중저가 화장품이 여전히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수입화장품 시장 점유율이 32% 이하로 유지되는 반면 중국 로컬 화장품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현재의 5%에서 9.3%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중국내 수입화장품 선호도 조사에서 한국이 프랑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기 때문에 향후에도 성장이 기대된다.

 

  
▲ 김달환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연구관

 

중국 화장품 관리체계는 화장품 관리기능 집중 강화를 목적으로 화장품 관리 법률 제개정 권한과 허가 등 집행 기능을 CFDA로 일원화해 관리되고 있다.

특수용도 화장품은 육모, 염모, 제모, 체취제거, 펌, 자외선차단, 슬리밍 등 총 9개 품목이며 이외 화장품은 비특수용 화장품으로 분류 관리한다.

2016년 12월부터 화장품안전기술규범이 시행되면서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수는 1,388개로 확대됐으며 중금속 및 유독물질 제한, 미생물 기준을 강화한 상태다.

또 수입화장품 업체는 재중국 책임법인을 통해서만 등록, 수입, 통관, 유통 업무가 가능하고  수입화장품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해 품질 안전 감시를 강화했다.

 

  
 

김현정 주무관은 “중국 정부가 중심상권 면세점 오픈, 색조화장품 소비세 30%에서 15%로 인하, 보세구역 확대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회와 규제가 공존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 성공 진출 전략에 대해 정부와 업계가 공동 대응할 때”라고 말했다.

이동희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이 지난해 3조5천억원대를 기록하며 두자리수 성장하는 등 화장품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부상했다"고 전제하고 "이번 화장품 포럼이 미래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모멘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오상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화장품’ 주제강연을 통해 앞으로 화장품에 대한 시장과 소비자 기대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맞춤형 화장품 개발, 나노물질·유전자·바이오소재·식물줄기세포 등 화장품 원료 소재개발이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생물 증식 억제 기능성 용기, 살균효과가 있는 화장품 용기 등 기능성 부자재 개발이 활기를 띄고 화장품 제조분야에서도 스마트 자동화 설비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권오상 화장품정책과장은 “앞으로 화장품 산업이 과학적 전문성을 담은 코스메쉬티컬 분야로 진화하는 등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상숙 충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내외 화장품 시장 및 규제동향 정보를 300여명의 화장품 업계, 대학, 연구소 관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주요 발표내용은 △한국의 최신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위해성 평가에 근거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권석 P&G 싱가포르 연구소장) △유럽의 화장품 개발 및 규제동향(윤여란 로레알코리아 R&D센터장) 등이다.

 

 

 

정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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